2008년 한국산악회 경기지부 하계 야영회

 

2008년 한국산악회 경기지부 하계 야영회가 수락산 동막골 유원지에서

제8회 백두대간 생태탐방 수료증을 원로님들께서 수여하는 자리와 함께,

8월 17일 갑자기 선선해진 좋은날씨속에  진행되었다.

장암역 1번 출구에서 오전 9시에 만나 산행을 하기로 하였는데,

동막골 유원지에서의 행사준비와 교통의 불편함으로 소수의 인원이 참여 하였다.

 

 

장암역에서 올라오는 학생들을 일찍부터 나와서 기다리시던 이 원용 지부장께서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예상보다 훨씬 적은 인원이 참여하여 조촐한 산행이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이 교훈님과 함께 석림사에서 계곡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타기로 하였고,

도정봉에서 합류하여 사진을 찍고 동막골로 하산하기로 계획 되었다.

 

 

학생들을 먼저 올려 보내고 장 건아 원로님과 손자 둘, 이번에 큰 슬픔을 당하신 이 석 형님, 한 영란씨,

제가 이름을 잘 몰라서 성함을 못적는 한분 이렇게 7명은 좀더 수월한(?)코스를 택하여 오르기로 하였다. 

 

 

장 건아 원로님께서 이름하여 주신 경로당길로 막 들어서고 있는 모습.^^

 

 

수락산 정상의 모습이다. 수락산은 수림이 울창하지 못하여 어느곳에서나 전망이 좋고 산길이 아기자기해 삼각산 도봉산 관악산과 더불어 수도서울의 산객들이 매우 즐겨찾는 산중의 하나가 되었다.

 

 

 

건너다 보이는 도봉산과 삼각산의 모습을 담았다. 언제보아도 좋은 산이다. 

 

 

의정부를 대표하는 도봉산과 사패산의 모습 역시 언제보아도 오르고 싶은 충동이 인다.^^

 

 

 오늘의 메인 모델인 장 건아 원로님의 두 손주덕에 산행이 무척이나 즐거웠다.삼각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

 

 

 

 경로당코스라고 해서 산오름이 평지를 걷는것보다 쉬울리는 없다. 오르는 중에 잠시 바위에 앉아 쉬는 모습^^ 어린이는 나라의 희망임이 분명한건 사진에 웃는 어린이의 모습이 들어 있으면 훨~~씬 살아 보인다 ㅎㅎ

 

 

 

한참을 앞서서 달려(?)가던 신형엔진이 조금은 지쳤는지 올라가는게 왜 내려 가는냐고 투정을 부린다.

 산은 그저 꾸준하게 뚜벅 뚜벅 오르는게 최고인걸 아직은 요령으로 알때가 아니지 좀더 지나야 아는거야 그런거야~~

 

 

도정봉에 먼저 도착하여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장 건아 원로님께서 손주들의 모습을 담고 계신다.

 

 

요런 해맑은 웃음으로 산길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게 하였다. 늘 건강하고 밝은 미소를 간직한 우리 대한의 미래를 보는것 같아 좋기만 하다.

 

 

할아버지와 한 컷^^

 

 

이 석 형님과도  한 컷, 이후에도 모델을 하였는데 사진사가 잘 못 찍어 올릴만한 그림이 못되었다  ㅜ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

 

 

산위에서 잠자리를 잡아들고 사진 한 컷

 

 

 일행들을 기다리는 중, 아직도 먼저 출발한 일행들의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혼자남아서 한참을 더 기다려도 오지 않기에 행사 시간에 마춰 하산을 한다.

내려오면서도 근심반 걱정반이다. 혹 학생들의 안전에 문제가 생긴건 아닌지~~~

 

 

 내려오다가 약수터에서 먼저 내려오던 일행들과 조우 약수 한사발 마시고 동막골 행사장에 도착...

 

 

오후 1시부터 행사가 계획되어 있으니 12시 35분이면 알맞는 시간에 도착한게 맞다.

 

 

시간에 맞춰 속속 행사장으로 오시는 원로님들의 모습.

 

 

 

 

주인을 기다리는 수료증이 탁자위에 놓여 있고, 원로님들께서 자리에 좌정하셔서 오늘의 요리인 삼계탕을 기다리고 계신 모습^^

 

 

오후 1시부터 행사를 해야 하는데 하산을 해야할 대원들이 아직 안내려 왔다. 오늘 요리를 아주 맛있게 준비해 주신 지부장 사모님과, 사무장님의 모습뒤로 삼계탕을 음미하는 일행들~~

 

 

 행사가 있을때면 알게 모르게 속앓이도 많겠지만 내색한번 안하시고 무던히 치뤄내시는  이 원용 지부장님 내외분.....

 

차려진 음식을 거의다 먹었는데도 오늘의 주인공들은 영 내려올 기미가 안보인다 ㅜㅜ

 

 

막간을 이용하여  윤 성현 운영회장님께서 아이스크림을 쏘셨다.

 

 

행사장으로 먼저와 있던 학생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유 민숙 홍보이사 따님이 물장난을 하고 있는걸 잡아 봤다.

 

 

근데 도대체 왜 안내려 오는거야~~

 

 

동막골 굴다리까지 마중나간 사무국장님과 함께 이 교훈님의 모습이 보인다.

 

 

뒤를 따라 오늘의 주인공들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