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3째주 정기산행 강원 홍청 가리산
4월에는 산행지 잡는것도 쉽지않다.
산불예방으로 어지간한 산들은 입산이 통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원 계획은 춘천 청평사가 있는 청평산 ( 오봉산)이었는데,
입산금지기간이 한달 연장되는 통에 급작스레 홍천의 가리산으로 변경되었다.
청평산에 올라서나 가리산에 올라서나 소양호의 물줄기가 보이는건 한가지 일터.
막바지 봄산행을 하고자 이른 아침 길을 나선다.
오전 7시에 의정부를 떠난 버스는 대략3시간 정도를 달려 홍천 가리산입구에 도착. 산림청에서 지급된 산불예방 조끼와 모자를 나눠 쓰고 산에 들 채비를 한다.
벚꽃이 아직도 있는것을 보면 강원도가 맞기는 맞는가 보다. 원로님 두분께서 막바지 봄에 포즈를 취하셨다.
급히 변경된 산행지 탓인지 이번에는 적은 인원만이 참석하여 우선 단체사진 한장 찍고.....
근데 워디루 가야 하는겨, 갈래길만 있으면 주춤거리게 만드네^^
빨간 모자에 노란 개나리가 매치가 되지요?
산행코스를 확인하고는 내처 발걸음을 옮기는 일행들의 모습~~
가리산을 짧게 돌아 나오는 코스로 설계되어 오늘의 산행은 제법 수월할 것 같은 느낌이다
밋밋한오름이 계속되고, 겉옷이 부담스럽게 느껴져 하나 둘씩 벗어 버리고는.
산행중에 잠시 멈춰서 숨고르기 겸 근거를 남긴다.
부지부장님
한 30분 올랐으니 잠시 쉬어 갑시다.
기획이사님 지급받은 조끼만 걸치신 모습 입니다.
김 현경 원로님
동백꽃님
이 교훈님께서는 쉴때마다 뭐를 그리 열심히 드시는지 원 ... 그렇게 드시는게 다 어디로 갔을지 도통 모르쇠^^
사진을 찍으려 준비하는 동백꽃님과 장계자님 . 명오씨가 촬영을 하려는 모습을 지켜보는 양성호 부지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