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회 경기지부

[스크랩] 2015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 생태 탐방 오대산 권역

여든해(이충원) 2016. 2. 8. 17:17

 

2015년 7월 25일~30일

15회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 생태 탐방대의 대장정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일단을 피력해 봅니다.

 

오대산은 1975년 2월 1일에 11번째로 소금강을 포함시켜 국립공원으로 되었으며, 동서남북중의 오대가 있기 때문에 오대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오대산에 들어가면 월정사와 상원사에 눈여겨 볼만한 국보급 문화재가 많다. 국보 제48호인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그 앞에 있는 보물 제139호인 석조보살좌상, 보물 제140호 상원사중창권선문, 국보 제36호 상원사동종, 국보 제221호 상원사목조문수동자좌상, 보물 제793호 문수동자복장유물등이다.

 

오대산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영축산 통도사,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설악산 봉정암, 오대산 상원사)중에서도 그 위치가 전해지지 않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어쩌면 연꽃 모양으로 피어나는 오대자체에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을지도 모르겠다. 동대에 관세음보살, 서대 아미타불, 남대 지장보살, 북대 석가모니불, 화심에 해당하는 중대에 문수보살. 신라 선덕여왕 12년 서기643년 당나라에서 자장율사께서 모셔온 진신사리를 문수보살이 타고 다녔다던 사자를 따서 중대사자암 위에 적멸보궁을 짓고 모셔 놓았다니 풍수지리에 문외한이 보더라도 명당임이 틀림없겠다.

적멸이란 중생의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이 영원히 소멸된 상태를 이르는 말로서 곧 열반과 같다고 하겠다. 팔정도(바른 소견, 바른 사색, 바른 말, 바른 행동, 바른 직업, 바른 노력, 바른 생각, 바른 명상)를 행하여 열반에 들 수 있다고 불가에서는 이야기 한다.

 

노인봉은 백두대간상에서 오대산 국립공원권에 속해 있고, 동쪽으로는 아름다운 소금강계곡을 품고 있는 명산이다. 이 청학동 소금강은 1970년 1월 10일 우리나라에서 처음 명승1호로 지정되었다. 산의 정상에는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으며, 그 모습을 멀리서 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하여 노인봉이라 붙여졌다. 소금강이란 이름은 율곡선생께서 청학동을 탐방하고 쓴 청학산기에서 유래되었으며, 무릉계곡 바위위에 아직 "소금강"이라는 글씨가 남아있다.

 

 

 

 

 

상원사에서 오대산 비로봉에 이르는 길이 대원들이 소화하기엔 어렵고 힘에 겨워도

도중에 포기를 모르는 투지와 동료들의 도움, 희생과 배려로 막바지 피치를 올리는 모습~

1학년때 최도현군과는 훨씬 성숙된 모습으로 대견함을 느끼게 하는 당당함^^

 

 

 

 

 

 

비로봉에 펼쳐지는 야생화 화원!

시원한 바람과 펼쳐진 야생화의 화원이 지친 대원들을 어루 만져줍니다.

 

 

 

 

늠름한 조장님들~

형으로, 오빠로

한층 성숙된 리더쉽으로 동생들을 이끌어 주었습니다.

 

 

비로봉 정상에서 기념촬영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내색하지 않아요^^

 

 

전문 숲, 문화 해설가 선생님들의 동행으로 훨씬 더 유익한 탐방시간이 되었지요~

 

 

 

 

 

 

본회 장승필 회장님의 베이스 캠프 방문 기념

 

 

 

 

 

 

 

 

 

 

 

 

금년 역시 무탈하게 전 대원의 참여로 행사를 마쳤습니다.

학부모님들과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큰 행사를 무난히 마침을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더욱 성숙된 모습을 기대합니다.

 

 


출처 : 한국산악회 경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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