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소요산 [ 逍遙山 ]
경기도 동두천시와 포천시 신북면(新北面)의 경계에 있는 산.높이는 587m이고, 주봉(主峰)은 의상대(義湘臺)이다. 서울특별시에서 북쪽으로 44km, 동두천 시청에서 동북쪽으로 약 5km 지점에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다워서 경기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한다. 645년 신라의 원효대사(元曉大師)가 개산(開山)하여 자재암(自在庵)을 세운 이후, 974년(고려 광종 25) 소요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중대암(中臺庵)·소운암(小雲庵)·소요암(逍遙岩)·영원사(靈源寺) 등의 사찰과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198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자재암은 봉선사(奉先寺)의 말사(末寺)로서, 원효대사가 수행 도중 관세음보살과 친견하고 자재무애의 수행을 쌓았다고 하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 소요산에는 청량폭포(淸凉瀑布)와 원효폭포가 있는데, 이 지대를 하백운대(下白雲臺, 500m)라고 한다. 그 오른쪽에 원효대(元曉臺)가 솟아 있고 원효대사가 수도한 곳이라고 전하는 옥로봉(玉露峰)을 넘어 북동쪽으로 나한대(羅漢臺, 510m)·의상대·비룡폭포가 나온다. 또 원효대에서 약 30m쯤 되는 절벽 위를 상(上)백운대라고 하며, 그 밑으로 선녀탕(仙女湯)을 볼 수 있다. 자연석굴인 나한전과 산중턱의 금송굴도 유명하다. 산 입구에는 구한말에 독립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홍덕문의 추모비가 있다.
소요산 자재암 일주문
우리나라 고찰들은 대개가 원효대사의 이름이 들어 있다.
당나라로 공부를 함께 떠나던 의상대사의 이름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편이다~
자재암 또한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이야기가 남아 있다.
사찰과 암자를 나누는 요건중에 일주문도 있는데 그런 뜻으로 보면 자재암은 암자가 아닌 사찰로 봐도 무방하겠다~~
공주봉 오르는 길에서 보는 의상대
모처럼 미세먼지는 가셨다고 하는데 연무로 인해 시계는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다.
멀리 육안으론 북한산의 모습이 보인다.
공주봉에서 보는 의상대
소요산의 백미 중 칼바위 능선
중 백운대의 명물 소나무~
중백운대의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의상대
동고비
독특하게 나무를 역 레펠하는 특징을 지녔다.
자재암 입구에서 1,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늘 입장료 문제가 대두되곤 있지만 뚜렷한 대책이 아직은 없는 모양이다~
공주봉~ 의상대~ 상, 중 하백운대 거쳐 팔각정으로 일주하는 코스로 10Km남짓 산행에 대략 5시간 정도 시간이 걸렸다.
공주봉에서 보이는 북한산은 미세먼지가 가셨음에도 연무로 뿌였고, 미2사단은 아직도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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